미국 뉴욕주립대 빙엄턴캠퍼스 연구진이 실내 습도를 전기로 변환하는 스마트 벽지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에 발표했다. 기존 습도발전기는 실외용으로 전력이 미미하고 불안정했지만, 이번 연구는 30~60%로 비교적 일정한 실내 습도를 활용했다. 왓맨 3MM 종이에 글리세롤, 폴리비닐피롤리돈(PVP), 왁스를 배치해 수분이 가장자리에서 중심부로 이동하며 양성자 농도차를 만들고 흑연 전극이 전류를 모으는 구조다. 2x2cm 타일 1개는 습도 80%에서 약 0.34V를 냈고, 1596개 타일 배열은 습도 약 38%에서 3.5V를 출력해 콘덴서와 함께 무선 키보드를 작동시켰으며, 습도 조절 기능도 함께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개념증명 단계로 규정하며 전력망 대체가 아닌 환경 센서·IoT 기기용 자체 전력 공급을 목표로 제시했다.
핵심
- 실외용 습도발전기와 달리 실내의 안정적인 습도(30~60%)를 활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 글리세롤·PVP·왁스 구조로 수분을 이동시켜 양성자 농도차를 만들어 전류를 수집한다.
- 타일 개수를 늘려 1596개 배열에서 3.5V를 얻어 무선 키보드 작동을 확인했다.
- 전력 생산과 동시에 실내 습도를 낮추거나 높이는 조절 기능도 함께 시험했다.
원문이 밝힌 한계
- 연구진은 벽면형 버전의 전체 전력 소비량을 논문에 명시하지 않았다.
- 실내 공간 제습 효과는 초기 결과일 뿐 장기적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