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로 그래프트된 나노입자는 원래 구형으로 등방성을 띠지만, 유연한 리간드가 변형되면서 입자 사이에 방향성을 갖는 '유효 결합가(valency)'가 자발적으로 생겨난다는 연구 결과가 Nature Materials에 실렸다. 이 유효 결합가 덕분에 나노입자들은 조밀 채움이나 최대 배위수를 따르는 통상적인 구조가 아닌, 예상 밖으로 벗어난 격자 대칭을 갖는 초격자로 자기조립될 수 있다. 이는 입자 자체의 대칭이 등방적이어도 리간드 변형을 통해 비등방적 조립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핵심
- 폴리머 그래프트 나노입자의 유연한 리간드가 변형되며 방향성 있는 유효 결합가를 만든다
- 원래 등방성인 입자도 이 결합가를 통해 비등방적으로 조립될 수 있다
- 그 결과 조밀 채움이나 최대 배위수에서 벗어난 격자 대칭의 초격자가 형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