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토보가 동박적층판(CCL)용 유리섬유 중 수익성이 높은 AI 반도체용 T-글래스 생산에 집중하면서, 스마트폰 PCB에 쓰이는 E-글래스 공급이 줄고 가격이 올랐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삼성전자는 E-글래스가 필요한 부품 발주량을 줄였고, 이는 4분기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 축소의 한 배경이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 물량을 공격적으로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핵심
- 닛토보가 E-글래스보다 수익성 높은 AI 반도체용 T-글래스 생산에 집중하며 E-글래스 생산량이 줄었다.
- E-글래스는 스마트폰 PCB의 주기판(HDI)과 RFPCB 프리프레그 등에 사용된다.
-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더해 E-글래스 수급 차질로 부품 발주량을 줄였다.
- 삼성전자는 4분기 부품 발주량 전망치를 9월 추석 연휴 전 제시치보다 20~30% 낮춰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