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업계가 ESS·전기차 수요 확대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투자와 생산을 뒷받침할 세제 지원 강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회에 이차전지·반도체 등 전략산업 대상 국내생산세액공제의 직접환급·제3자 양도 등 보완을 건의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보조금을 먼저 지급한 뒤 흑자 전환 시 생산세액공제에서 선지급분을 차감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 초기 적자가 이어지는 배터리 산업 특성상 당장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어려운 기업들에게 실질적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미국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통해 유사한 직접지급·양도 방식을 운영 중이다.
핵심
- 대한상의가 국회에 이차전지·반도체 국내생산세액공제의 직접환급·제3자 양도 보완을 건의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보조금 선지급과 생산세액공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 검토를 제안했다.
- 배터리 기업 실적 개선으로 공제액에서 선지급분을 차감하는 방식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미국은 AMPC를 통해 공제액 직접지급이나 제3자 양도를 허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