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리막업체 셈코프의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이 인근 토양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뒤 가동을 멈춘 지 5개월째다. 같은 지역의 SK온 공장 두 곳은 벌금을 부과받았고 에코프로 공장도 일부 생산이 중단됐다. 머저르 페테르 총리의 새 헝가리 정부는 이전 정부의 투자 유치 중심 정책과 달리 환경 기준 집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중심 투자 유치로 방향을 틀었다. 분리막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막는 핵심 소재로, 셈코프 공장 제품은 유럽·북미 배터리 생산에 쓰이며 미국 조지아의 LG에너지솔루션 생산시설도 공급 차질 영향을 받았다. 셈코프는 시험기관 오류를 주장하며 재조사와 소송을 진행 중이고, 현지 당국은 조사 자료 승인 후에야 재가동을 허용한다는 입장이어서 재가동 시점이 불확실하다.
핵심
- 셈코프 헝가리 데브레첸 분리막 공장이 토양 유해물질 검출 후 5개월째 가동 중단
- SK온 공장 두 곳 벌금 부과, 에코프로 공장도 일부 생산 중단
- 헝가리 신정부는 환경기준 집행 강화와 연구개발 중심 투자유치로 정책 전환
- 미국 LG에너지솔루션 생산시설도 공급 차질 영향, LG엔솔은 공급처 다변화로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