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한세광 교수 연구팀이 피부의 빛 투과율을 높이는 소재 기술과 발광 패치를 결합해 상처를 꿰매지 않고 빛으로 붙이는 광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노란 색소 타르트라진으로 피부 속 빛의 산란을 줄이고, 콜라겐을 이어주는 광감작제 로즈벵갈과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더해 동물 피부에서 녹색빛 투과량을 두 색소만 쓸 때보다 약 2배 높였다. 히알루론산 젤에 잔광나노입자를 분산한 76마이크로미터 두께 패치는 자외선을 받으면 녹색빛을 내고 꺼진 뒤에도 한동안 빛을 내며, 마르면서 오그라들어 상처 양쪽을 당겨 모으는 기능도 겸한다. 동물실험에서 패치를 붙이고 자외선을 10분 쬔 뒤 1일·5일 경과 시 인장강도가 실로 꿰맨 경우보다 높았고 피부 재생, 콜라겐 배열, 염증·섬유화 지표도 양호하게 나타났다.
핵심
- 노란 색소 타르트라진으로 피부 속 빛 산란을 줄여 녹색빛 투과량을 약 2배 높임
- 잔광나노입자를 분산한 76마이크로미터 두께 패치가 자외선 종료 후에도 빛을 내며 콜라겐 접합을 도움
- 패치가 마르며 오그라들어 상처 양쪽을 당겨 모으는 기능까지 겸함
- 동물실험에서 처치 1일·5일 후 인장강도가 실 봉합보다 높게 나타남
원문이 밝힌 한계
- 동물실험 결과이며, 연구팀은 수술 부위나 봉합이 까다로운 상처에서 기존 봉합술을 보완하는 기술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만 밝혔다



